[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제안받았다.
2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vN '빈센조'는 조직 간 전쟁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도망 온 마피아 콘실리에리(참모, 최측근)가 관종 변호사를 사랑하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다.
작품은 한 여자와 사랑을 통해 변화해 가고 인간의 소중함과 정의의 당위성을 다시 깨닫고 정공법이 아닌 악당의 방식으로 벌레들을 퇴치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때론 악당들을 악당처럼 상대해야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음을 전한다.
송중기는 극중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한국이름 박주형)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센조 까사노는 화려한 언변과 협상 능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콘실리에리기도 하다.
그는 외모만 한국인일 뿐 모든 말투와 몸짓, 패션 감각 등은 완전한 이탈리아 남자이며 한국으로 넘어와 운명의 여인인 초보 변호사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작품의 여주인공에는 배우 전여빈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한편, '빈젠소'는 '김과장', '열혈사제', '굿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쓰고 '돈꽃',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