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강철비2' 곽도원 "정우성이 남한 대통령이면 미화가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인사이트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배우 곽도원이 남다른 입담을 뽐내 누리꾼을 웃음 짓게 했다.


2일 '강철비 2 : 정상회담'(강철비2) 측은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을 찾은 곽도원은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강철비2'가 정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들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제가 대통령이 되느냐고 물었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롯데엔터테인먼트


'아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는 곽도원은 북한 위원장 역시 아니라는 답변을 들어 당황했다는 얘기를 꺼냈다.


이어 곽도원은 "저는 싱크로율을 맞출 수 있는데 정우성이 남한 대통령 역을 소화하는 건 미화가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문제가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근데 유연석이 북 젊은 최고 지도자를 한다니 밸런스가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시나리오가 재밌어하게 됐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곽도원, 정우성, 유연석 배우가 호흡을 맞추는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