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엑소의 멤버 백현이 데뷔 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백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눴다.
'천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백현은 자신을 '유 퀴즈 온 더 블럭' 애청자라고 소개하며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던 연습 기간 탓에 데뷔 초 부족한 실력으로 고생했던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백현은 "데뷔가 빨랐던 만큼 준비가 안된 모습이 많았다"며 "무대에 서는 것이 공포로 다가왔던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주무기였던 노래에 자신감이 없어지다 보니까 아무것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없었다"라면서 데뷔 초 힘들었던 당시 본인의 심정을 설명했다.
그러나 백현은 걱정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혼자서 새벽 연습도 하고 차에서 발성 공부도 했다"며 과거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여러 가지 노력을 덧붙였다.
백현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존재 역시 컸다.
그는 "멤버들을 만난 걸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힘든 시절 다가와 자신을 위로해 준 동료들을 "친구, 가족과 같았다"고 표현했다.
한편 백현은 지난 5월에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앨범이 최근 판매 기록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그룹은 물론 솔로 앨범까지 모두 밀리언 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