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터진 의정부 아파트, 감염 경로는 '엘리베이터'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감염 경로로 '엘리베이터'가 지목됐다.


해당 아파트에서 잇따라 세 가구가 확진됐는데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다만 모두 같은 동에 산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의정부 아파트 사례는 3가구가 연계돼 있는데 서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접촉 가능성을 놓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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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하며 집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용 공간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베이터는 밀폐된 공간이라 침방울이 튀거나 버튼과 팔걸이 등을 만지게 되면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며 집에 도착한 즉시 손을 깨끗이 씻어 바이러스를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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