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원래 너랑 오늘 같이 나가고 싶어서 막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가흔이가 물어봐서..."
1일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데이트 상대 선택이 완료된 후 천인우는 용기를 내 박지현에게 다가갔다.
그는 "그냥 물어보고 싶었어, 한 번 더"라고 말하며 박지현의 진심을 물었다.
천인우는 이가흔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박지현이 김강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강열에게 동의를 구하고 찾아와 진지하게 묻는 인우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던 지현은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덤덤하게 고백했다.
"(내가 먼저 선택하는 상황이 왔어도)난 강열이를 선택했을 거 같아"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이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안녕"
돌아서는 지현에게 인우는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 감정이 주체되지 않았던 지현은 밖에서 홀로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