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의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갔다.
지난달 30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살벌한 부부 싸움이 공개됐다.
이날 진화는 둘째 임신을 위해 단백질 위주의 밥상을 차린 함소원 앞에서 컵라면에 물을 붓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차려둔 밥상 앞에서 컵라면을 먹겠다고 나선 진화에게 화가 났다.
타박하는 함소원 앞에서 진화는 자신의 컵라면을 들고 방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따라가 "라면 먹기만 해 봐라"라고 호통을 쳤다.
함소원은 진화가 먹던 라면을 빼앗아 하수구에 버린 뒤 "오늘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냐.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결혼을 왜 하냐. 쭉 혼자 살아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진화는 "그럼 혼자 살겠다. 그만하자"라고 말하며 공항으로 떠났다. 그는 함소원에게 당분간 떨어져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중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항엔 중국행 표가 없었고, 두 사람은 공항에서 다시 만났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 했던가.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했고 결국 화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