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전 초등학생 확진자 접촉한 친구 2명 확진...전국 첫 교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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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대전서 등교수업 시작 하루 만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시 동구 천동초 5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중학생 형제 중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인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같은 반 학생, 다른 한 명은 합기도장을 함께 다니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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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형제가 다닌 학원 4곳을 통해 접촉한 학생들은 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려했던 학생 간 감염 사례가 현실화되면서 대전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지난 22~24일 천동초 첫 확진자가 등교했을 때 함께 공부한 같은 반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들을 병원에 격리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추가된 학생 확진자 2명을 포함해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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