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사내연애 중인 신동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임건주(신동운 분)는 사무실로 김은희(한예리 분)를 찾아왔다.
김은희는 일주일간 연락이 안된 임건주에게 "괜찮다고 문자라도 하지 그랬냐. 일주일째 출근을 안 해서 걱정했다"라며 쌀쌀맞은 태도를 보였다.
임건주는 "걱정했으면서 왜 은희 씨는 먼저 연락 안 하냐. 나한테 궁금한 거 없냐. 왜 아무것도 안 묻냐"라고 되물었다.
사실 임건주는 전 여자친구 전하라(배윤경 분)가 등장해 일주일간 김은희에게 연락을 끊은 거였다.
김은희는 "그런 거 내가 알아서 뭐 하냐. 하나하나 따져 묻고 대답하라고 괴롭히고 감정이 요동치는 게 연애냐. 나는 이 나이에 그런 어린 연애는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김은희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 점점 마음이 편해졌다. 일주일째 잠수, 그건 끝낼 이유가 된다. 내 책임은 없다. 오히려 홀가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임건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은희 씨에게 가려고 나도 생각보다 힘든 일주일 보냈다. 나를 이해해 줄 알았다"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김은희는 "미안하다. 난 정리했다. 더는 안 한다"라며 뒤돌아섰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잘 헤어졌다", "연락도 안 하고 잠수타는 건 무슨 경우냐"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