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이번 여름 황금 같은 '호캉스' 휴가를 계획했다면 주목해보자.
5성급 호텔을 단돈 2만 원 대에 누릴 수 있는 역대급 찬스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지난 28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호텔을 9,900원에서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 특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 대상은 1~5성급의 19개 호텔이다. 5성급은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오크우드 프리미어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네스트 호텔이다.
해당 호텔들은 2인 1실 기준 조식포함 1박 관광숙박권이 2만9,900원이다.
기존 그랜드하얏트 인천 10만 원 대, 네스트 호텔과 경원재 20만 원 대, 오크우드 프리미어인천과 파라다이스 시티가 30만 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90% 이상이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
또한 4성급 호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인천로얄호텔과 3성급 호텔 에버리치와 호텔 원티드 등의 숙박 가격은 1만9,900원이다.
이 역시 기존 1박 가격인 10만 원대에 비하면 8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그 밖에 2성급은 단돈 9,900원으로 월미도 해월관광호텔, 호텔 시애틀 인천공항점 등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위메프 기획전에서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현재 5성급은 270실, 3~4성급과 1~2성급은 각각 230실이 마련됐으며 차액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전국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번 행사는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