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리를 다친 동생 벤틀리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형 윌리엄의 모습이 '웃픈' 감동을 안겼다.
지난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며칠 전 집에서 놀다가 넘어져 발목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하게 된 벤틀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벤틀리는 다친 다리를 잡고 아빠와 형아 윌리엄에게 "조금 아파"라며 엄살(?)을 부렸다.
그러자 윌리엄은 "벤틀리 의자 가지고 와야겠다"라며 빛의 속도로 달려갔다.
그 의자는 윌리엄이 어릴 적 애용했던 '최애' 바나나 빈백이었다. 윌리엄은 동생을 위해 자기 몸보다 3배는 더 커 보이는 무거운 의자를 열심히 끌고 왔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은 동생을 위해 직접 김에 밥을 싸 대령하면서 수발을 제대로 들었다.
윌리엄도 아직 5살밖에 되지 않은 아기이지만 동생 벤틀리를 위해 형아미를 마구 발산했다.
두 아이들의 우애 넘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엄마 미소 지었다",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