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아인이 비 오는 밤 술기운에 달아오른 얼굴로 창밖을 응시하며 고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6일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모델하우스와 같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한 유아인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비가 내리는 밤 집에서 혼자 저녁 식사를 하던 유아인은 맥주 한 잔을 집어 든 채 창밖을 응시했다.
유아인이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는 반려동물의 모습은 고독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시언은 "저러다 울 것 같은 느낌은 뭐지?"라며 웃음을 지었고 박나래 또한 "저기서 소주로 넘어가면 100% 운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을 비롯한 출연진은 술, 비, 음악 등 밤에 고독한 분위기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요소를 언급하며 이시언의 말에 공감했다.
이후 고독하게 식사를 이어가는 유아인의 모습과 함께 이문세의 '빗속에서'가 배경 음악으로 재생됐다.
유아인의 외로운 모습과 '빗속에서'의 멜로디가 묘하게 어우러지자 유아인은 "불쌍하게 왜 이런 음악을 까냐. 저 별 생각 없었다. 아무 생각 없었다"고 해명했다.
무지개회원들은 "다 똑같다. 외로운 사람이다"라며 장난을 치며 유쾌함을 더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유아인은 끝내 테라스 창문을 열고 비 내리는 정원을 바라봤고 빗소리를 감상했다.
한편 혼자 사는 유명인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MBC '나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