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술' 마시고 밤마다 아이유에 전화해 '애정표현'한다는 남사친 정체

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아이유에게 술만 마시면 전화해 술 주정을 하는 '남사친'이 공개됐다.


최근 소속사 EDAM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가 다른 가수의 노래를 커버해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이유의 절친한 후배인 제휘도 출연한다.


제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로 아이유의 '나의 옛날 이야기' 편곡에 참여한 인물이다. 아이유와의 케미가 좋았던 제휘는 이후 '밤편지'와 '마음' 등을 작곡하며 계속해서 그와 호흡을 맞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아이유는 "제휘에게 급하게 어젯밤에 (유튜브) 섭외 전화를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라고 말했다.


출연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잠시, 아이유는 "(근데) 왜 술 먹고 자꾸 전화하는 거냐"라고 잔소리를 퍼부으며 '현실 친구' 면모를 뽐냈다.


당황한 제휘는 너털웃음을 짓더니 "내가 취하면 애정표현이 많아지는 타입이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니까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별 감흥이 없는지 "어제도, 그제도 나에게 전화했다. (너무 전화해) 그제는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연신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연일 화제가 됐고, 아이유의 팬들은 "아이유에게 술 먹고 전화할 수 있다니"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팬들의 반응이 뜨겁자 아이유는 다른 영상에서 제휘를 다시 언급했다.


아이유는 "그래도 그 방송 이후 (전화 횟수가) 다섯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었다"라며 제휘가 반성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근데 내가 (그 마저도) 안 받아 버렸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YouTube 'EDAM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