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팜파스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금 현대인을 위한 '내일은 모르겠고 하루만 열심히 살아봅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삶과 즐거움, 가치에 충실하기를 말하고, 바라고, 다짐해 왔지만 그 다짐은 하루도 못가기 마련이다.
'하루 정도야 어때' 하고 마는 시간들이 이어지다가 '오늘 하루도 날렸어', '나는 왜 이럴까', '미래가 불안해'하다가 결국 불안 속에서 길을 잃는다.
그래서일지 탕진잼, SNS에 올릴 사진을 위한 여행 등 순간에만 집착하는 세태가 생긴 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잃어버린 하루를 찾도록 돕는다. 각자 처한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른 하루를 보내기 마련이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 수 있도록 돕는 방법들이 있다.
우선 그간 잊었고 있던 하루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하루를 살아내는 데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이야기들 들려준다.
결국 나 자신을 모른 채 세상과 타인에 이끌려 사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데서 출발해, 나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고 가장 나다운 하루를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나다운 하루의 사이사이에는 하루를 나다움을 지탱하는 소소한 습관이나 재미들이 필요하다. 취향과 취미 그리고 이를 위한 비움과 나를 위한 진정한 채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