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메신저 프로필 사진만으로도 여성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퀴즈를 통해 여성에게 높은 호감을 얻고 연락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필 사진 구도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여성에게 호감도가 가장 낮은 사진은 '얼짱' 각도 사진이라며 여성에게 연락 올 확률이 높은 프로필 사진이 무엇인지 문제를 냈다.
민경훈은 곰곰히 생각하다 "일하고 있는 사진"이라며 정답을 외쳤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한 소셜데이팅 앱에서 남성들의 프로필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여성에게 가장 낮은 호감을 얻은 프로필은 다름 아닌 얼짱 각도 사진이었다.
대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남성에게 여성들이 더 높은 호감을 느꼈다"라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여성들은 셀카 구도 보다 전체적인 체형이나 스타일이 드러나는 와이드 앵글 혹은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다른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남친짤'의 정석과 같은 게스트 윤두준의 SNS 사진들이 예시로 대거 등장해 해당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남성은 여성의 프로필 사진을 볼 때 '얼짱' 각도 사진에 더 큰 호감을 보인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