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서울대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서울시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는 재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교내 일부 건물을 폐쇄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3일과 24일 논문 심사 등을 위해 학교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23일 오전 시내버스를 타고 등교해 셔틀버스를 타고 자연과학대학 건물(24동)과 학생회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날 오후에는 다른 자연과학대학 건물(25-1동) 2층 해동학술정보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24일 오후 5시 이후 해동학술정보실 이용자들에게 진단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26일 오후 1시 기준 관악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5명이며 53명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