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사과 영상 올린지 10일 만에 방송 복귀하며 '악플러 고소' 예고한 밴쯔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유튜버 밴쯔(정만수)가 복귀를 알렸다.


지난 25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밴쯔는 "두 번 다시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방송을 개시한 그는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한동안 밥을 먹기가 정말 싫었다. 59kg까지 빠졌다. 지금도 입맛을 잃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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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밴쯔'


벤쯔는 그간 주력 콘텐츠였던 '먹방'이 아닌 다른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맛을 잃어 먹방을 주제로 방송을 할 수가 없다. 게임 방송도 힘들어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떤 콘텐츠로 방송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주로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업로드했던 밴쯔는 소통 위주인 '트위치' 방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밴쯔는 "악플에 대해 변호사들이 자료를 수집 중이다"라며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뉴스1

그는 "악플러들은 물론 모든 이들을 포용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닌 것 같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게 된 밴쯔는 지난 16일 사과 방송을 한 지 약 10일 만에 복귀했다.


이를 두고 밴쯔의 팬들은 "너무 이른 복귀다", "반성을 한 건지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다"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odyd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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