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제(25일) 서울 관악구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2,602명이 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23명, 대전 4명, 충남 3명, 인천 1명, 강원 1명이었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모임에 참석한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이후 다른 참석자와 그 가족 등 6명이 25일 신규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명은 모임 참석자이고 나머지 2명은 가족 등 전파 사례이다.
같은 날 대전 서구 소재 방문 판매 업체 관련 코로나 확진자 13명이 추가, 누적 71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러시아 화물선 확진자 17명과 밀접 접촉한 163명을 3일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