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서울시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 신도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6일 방역당국은 관악구 3명, 광명시 1명 등 총 4명의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 교회의 교인은 약 1천700여 명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교회 앞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왕성교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 한복판에 있는 데다가 수많은 교인이 다니는 교회인 만큼 대량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확진자 주거지의 방역이 진행된 상태며 및 동거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왕성교회 신도가 있거나 혹시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외출을 삼가고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