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출시될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 '지브라'가 돌아온다.
지난 18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지부스트(YEEZY BOOST) 350 V2 화이트/코어블랙/레드' 모델을 오는 26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얼룩말 무늬를 연상케 하는 색감으로 팬들 사이에서 일명 '지브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해당 신발은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와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심플하지만 눈길을 끄는 강렬한 패턴으로 어느 패션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와 유사한 느낌을 내는 혁신적인 프라임니트(Primeknit)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이 뛰어나다.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로 된 바디에 레드 포인트를 섞어 이지 부스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해왔다.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칸예 웨스트의 철학과 아디다스의 미래적인 기술력이 접목돼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신발은 출시 때마다 리셀가만 정가 대비 3배까지 치솟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다시 발매되는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 모델은 오는 26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카시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식 판매는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아디다스 멤버십 아디클럽 골드 및 실버회원에게는 판매 당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선구매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