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내년 예비군 훈련 때 '헌혈증' 챙겨가면 받을 수 있는 꿀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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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자 국방부가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24일 각 대학교 소속 예비군연대는 메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방부에서 하달된 후반기 예비군 일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뤄졌던 하반기 예비군 훈련은 8월 17일 이후에 실시된다. 하지만 이때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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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헌혈증' 관련 참고사항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고려해 2020년도 헌혈증을 증빙한 예비군은 2021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을 1시간 이수처리한다고 설명했다.


헌혈증을 제출하면 예비군 훈련 시간이 1시간 줄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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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학생 예비군을 포함한 모든 예비군에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모든 과목을 1차에 합격해 조기 퇴소가 결정된 예비군이 헌혈증으로 추가 혜택을 얻을 수는 없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보유량 기준은 하루 평균 5일분 이상이지만, 현재는 이에 못 미치는 4.7일에 그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