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한항공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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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항공 운항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운항 승무원이 감염된 경우는 처음이다.


24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대한항공 운항 승무원 한명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다.


대한항공은 1주일 전 해당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기종에서 근무한 다른 승무원들을 비행 근무에서 제외하는 등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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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위원회는 "당사 운항 승무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1주일 전부터 상기 운항 승무원과 함께 근무한 승무원에 대해 비행 근무에서 제외했으며 질본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내 혹은 지역사회 등 감염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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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해당 승무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 파악 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다녀온 객실 승무원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3월에도 같은 지역을 다녀온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한편 오늘(24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2,5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2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