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명수는 현대인들이 지나친 SNS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SNS는 시간 낭비"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최근 SNS에 푹 빠져 제 사생활까지 간섭하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다"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사연에 큰 공감을 표한 박명수는 "SNS만 해도 서너 시간이 금방 간다. 굉장한 시간 낭비"라며 SNS 사용을 경계했다.
또한 그는 "계속 (SNS를) 보다가는 딴 것에 집중 못 하게 된다. SNS로 인해 넘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다"라며 지나친 SNS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친구, 가족들과의 대화도 적어진다", "차를 타도 아이가 아빠랑 대화를 안 한다" 등 SNS의 다른 단점도 늘어놨다.
사실 박명수는 SNS 상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무려 160만 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박명수는 SNS를 주로 일상 기록과 홍보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본인이 출연하는 행사는 물론 아내 한수민 씨의 사업, 딸 박민서 양의 공연 등 박명수는 다방면으로 자신의 SNS를 활용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SNS 헤비유저'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박명수는 최소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등 자신의 소신 발언에 걸맞은 SNS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연의 고민은 이날 박명수를 비롯한 출연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고 "어머니가 볼 수 없는 계정을 새로 만들라"라는 조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