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게임 중독 남친이 여행 가기로 한 당일에도 잠수를 타고 게임을 합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밥 먹듯 잠수를 타는 남자친구에 마음 앓이 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툭하면 잠적하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24살 대학생으로 동아리에서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이라는 여성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소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무려 19일째 잠수를 타고 있다며 카카오톡과 전화에 아무런 응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연을 보낸 여성의 남자친구는 만남을 이어온 지난 1년 동안 주기적으로 잠적했다.


그는 여행을 가기로 한 당일 연락을 받지 않아 여자친구가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여행 일정이 전부 취소된 뒤에야 연락을 받은 그는 게임에서 져서 연락하지 못하다가 여자친구가 화를 낼까 봐 기분이 풀릴 때까지 기다린 후 답장을 했다는 변명을 내놓았다.


잠수를 탄 것에 대해 사과하고 주의하겠다고 전한 남자친구. 하지만 이후로도 그는 게임을 하느라 수시로 여자친구의 연락을 무시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자신의 어머니를 여자친구와 함께 만나러 가기로 한 날 역시 잠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결국 여자친구는 홀로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났고, 남자친구는 그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이별을 결심한 여자친구는 "메신저로 하는 이별은 최악의 이별 방법이라고 들었다"며 "남자친구와 얼굴을 보고 이별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무책임하고 배려 없는 남자친구에게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일상 속 데이트는 물론, 중요한 약속조차 잠수를 타며 지키지 않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YouTube 'KB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