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알바하다 만난 남편과 헤어진 '28살 싱글맘'에게 서장훈이 '정색'하고 한 조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는 20대 싱글맘에게 서장훈이 따끔한 조언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6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했다.


이날 사연녀 A씨는 23살 때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한 살 연하 손님과 결혼했지만, 결혼식도 못 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 살아왔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전남편이 가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장녀라 동생을 많이 챙기는데 이 이유로 많이 싸우다 2년 전에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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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어린 딸이 아빠를 찾으며 보챌 때가 많다는 것이었다. A씨는 "딸이 아빠를 찾으면 '멀리 있다'고 회피하기 바빴다"고 고백했다.


어린 딸에게 이혼이라는 것을 이해시키기도 어렵고 힘들 것이 생각했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A씨는 "요즘에는 '동생을 낳아달라'고 하는데 할 수 없지 않냐"면서 "이혼하고 나서 전남편이 한 번도 딸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딸이 A형 간염에 걸려 연락한 적은 있었지만, 남편에게 답장조차 오지 않았다고. 양육비는 1년에 10~20만 원씩 서너 번 받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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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외국에서 일하다 돌아가셨다고 하라"면서 "앞으로도 돌아올 것 같지 않고 무책임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일침을 가했다.


딸이 조금 더 커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솔직하게 털어놓으라는 조언이었다.


이어 "진짜 아빠를 만들어주는 것밖에 없다. 어린 나이이니 새로운 누군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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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