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서로 다른 집안일 스타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이솔이는 집안일을 미룬 박성광 때문에 퇴근하자마자 설거지를 했다.
이솔이는 힘든 하루 끝에 자신을 맞이해줄 포근한 휴식처를 꿈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면서 그는 "나만 노력해선 안된다는 생각에 버거운 것도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상대를 위해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박성광은 "내가 일찍 해야 하는데 다음부터는 미리미리 (집안일) 해놓을게"라며 사과했다.
이어 박성광은 자신은 한꺼번에 몰아서 치우는 스타일인 반면, 이솔이는 보이면 바로 치우는 스타일인 것 같다며 서로 다른 집안일 스타일을 언급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자 이솔이는 거실에 떨어진 천을 바라보며 "난 지금도 저거 치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못 이기는 척 "응 나도"라고 대답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박성광은 "초반이고 우리가 또 다르지 않냐. 치우는 스타일도 다르고"라며 앞으로 차근차근 맞춰 살아보자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