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신촌서 여의도까지 단 '5분'이면 갈 수 있는 지하철 생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신촌에서 여의도까지 단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이 곧 생긴다.


22일 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에 6호선 새절역부터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잇는 경전철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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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새절역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이동 시간이 36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기존 5개 간선 도시철도와 갈아탈 수 있는 노선으로 총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된다.


해당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 지역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고대하던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서북과 서남부를 도심에 연결하는 교통축을 완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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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잡한 이동 경로와 환승으로 오래 걸렸던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신촌에서 여의도까지 단 3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5분 내외로 움직일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 절약될 수 있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나서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선 경전철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은 높여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