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제주 인재개발원서 코로나 격리자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 공공시설에 생활하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제주도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제주인재개발원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28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방역복을 착용한 보건 담당 공무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인 유학생과 같은 비행기를 탑승해 제주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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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2일 0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15명이 완치 판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 격리자는 119명이며 해외 입국으로 인한 자가 격리자는 282명이다.


이중 제주도 인재개발원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해 관광객 등 시설 격리자 2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