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확진자 60명대까지 치솟았던 한국에 어제(21일)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놀라운 숫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주변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이 가운데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발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급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7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2,43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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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확진자 중 11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며,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3명 대전 1 등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권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에 대해 비자와 항공편 등을 제한하는 ‘사전적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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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례가 급증하면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신규 비자 발급을 억제하고, 항공편의 운항 허가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 입국자 중 E-9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 자가격리 장소를 철저히 확인하고,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