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홍인규 Facebook, 홍인규 소속사

개그맨 홍인규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스타뉴스는 홍인규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인규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인규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강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행사장 근처에서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고 홍인규는 사고 직후 용인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입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홍인규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며 "청소년을 상대로 한 강의인지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차량을 운전했던 매니저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차량과의 사고는 아니었고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도로를 완전히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계자는 "탑승했던 매니저와 홍인규가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다"며 "홍인규와 매니저 모두 곧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via 홍인규 소속사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