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음원차트' 경쟁 치열할거 같은 '7월 컴백' 레전드 가수들 6

왼쪽부터 이효리, 유재석, 비 / Instagram 'hangout_with_yoo'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살랑이던 봄바람이 스쳐 지나가고 어느덧 푹푹 찌는 여름이 왔다.

매년 여름마다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감 가득한 노래가 나오곤 한다.

올해 7월에도 인기 많은 가수들이 시원한 노래로 컴백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혼자서도 큰 무대를 꽉 채우는 솔로부터 그룹에서 파생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유닛그룹까지.

각자 톡톡 튀는 매력으로 올여름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7월 컴백 예정 가수들을 모아봤다.

1. 샤이니 태민

SM엔터테인먼트

태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태민이 7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컴백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태민의 7월 컴백은 지난해 2월 미니 앨범 2집 'WANT' 이후 1년 5개월 만이기에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태민은 신곡 발표와 함께 다양한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청하

사진=인사이트

MNH엔터테인먼트

청하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영상을 깜짝 게재하며 7월 6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곡 'Stay Tonight'을 발표한 청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세련되고 격이 다른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리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 3개월 만에 또 다른 곡을 선보이는 청하는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노래로 반가운 '서머 퀸'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3. 윤두준

Instagram 'beeeestdjdjdj'

어라운드어스

지난 4월 전역한 윤두준 역시 7월 말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 컴백할 예정이다.

윤두준은 팬들과 함께한 V앱 라이브를 통해서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언지를 준 바 있다.

당시 윤두준은 "원래 디지털 싱글로 음원을 내려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밀렸다. 그래서 실물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솔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두준이 솔로곡이 아닌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팬들은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4. 싹쓰리

Instagram 'hyoleehyolee'

Instagram 'hangout_with_yoo'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화제의 혼성 그룹 싹쓰리 역시 7월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 이효리, 비의 '부 캐릭터' 유두래곤, 린다 G, 비룡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무더운 여름,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서머송'을 들고 가요계 데뷔할 예정이다.

싹쓰리는 7월 18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5. 세훈X찬열

Twitter 'innocence_sh'

SM엔터테인먼트

엑소 내 하나의 유닛 그룹 세훈, 찬열로 이뤄진 EXO-SC는 7월 컴백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세훈과 찬열이 7월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훈과 찬열은 지난해 7월 엑소 내 새로운 유닛 EXO-SC를 결성하고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를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이들이 어떤 콘셉트로 컴백할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6. 아이린X슬기

oksusu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3'

사진=인사이트

아이린과 슬기는 레드벨벳 첫 유닛으로 7월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당초 아이린, 슬기는 6월 15일 컴백 예정이었지만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컴백 일정을 미루게 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유닛 활동을 하게 됐다.

아이린과 슬기는 팀에서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활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