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한국 청년 10명 중 7명은 솔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애도 안 하는데 결혼은 웬 말입니까"


국내 미혼 인구 비율이 지난 20년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 1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 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에 따르면 22~44세 미혼남녀 가운데 10명 중 6~7명은 이성 교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성 교제를 하는 비율은 남성은 평균 33%에 불과했다.


연령에 따른 이성교제비율에서 남성은 25세 미만 45.8%, 25세~29세는 39.1%, 30~34세는 30.8%, 35~39세는 1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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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이성교제비율도 평균 34%에 불과하는 등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연령에 따른 이성교제비율에서 여성은 25세 미만 42.5%, 25세~29세는 41.8%, 30~34세는 29.5%, 35~39세는 20.7%였다.


연애 뿐만 아니라 비혼을 선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국내 남성 미혼율은 25∼29세의 경우 1995년 64%에서 2015년 90%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30∼34세(19%→56%), 35∼39세(7%→33%), 40∼44세(3%→23%) 연령층에서도 크게 올랐다.


여성 미혼율도 마찬가지로 25∼29세(30%→77%), 30∼34세(7%→38%), 35∼39세(3%→19%), 40∼44세(2%→11%)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세태에 대해 취업준비,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할 가능성(으로 인해 미리 포기하는 경향) 등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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