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 SBS '힐링캠프'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혁오밴드를 영입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기자간담회에서 타블로는 혁오밴드를 언급했다.
타블로는 "처음에는 혁오의 음악을 즐겨 듣는 리스너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블로는 "좋은 계기가 돼 혁오밴드를 만나고, 가까워지면서 혁오 밴드의 순수한 열정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 그 꿈 자체에 빠져들게 되더라"고 전했다.
타블로는 "밴드 혁오를 보면서 아직 음악을 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난 다음 되돌아봤을 때 지금 혁오가 받고 있는 관심과 사랑에 걸맞은 발자취를 보여줄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혁오밴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1일 하이그라운드는 "'혁오 밴드'가 하이그라운드의 소속이 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