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영화를 위해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소리꾼'의 주인공 이유리와 이봉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진미채 누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유리는 "극 중 납치되는 역할을 맡았다. 영화를 위해서 다이어트로 10kg를 감량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오징어였다. 아무것도 못 먹으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씹으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화에서 소리꾼 학규의 아내 간난 역할을 맡은 이유리는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대표 '큰손'으로 유명한 그는 오징어를 약 50~60개 정도 챙겨 다니며 사람들에게 나눠줘 '진미채 언니'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지난 2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유리는 44사이즈도 헐렁한 '33반' 몸매를 과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이유리가 배역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누리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유리가 출연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