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형돈 기자 = 결혼 5년 차인 배우 김빈우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김빈우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자신의 시댁이 안동임을 밝힌 김빈우는 "어머님이 시집살이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인지 며느리는 절대 손에 물 묻히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셔서 설거지도 못하게 하신다"라며 행복한 시집살이를 설명했다.
반면 김빈우의 남편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김빈우의 남편은 장사를 하는 장모님을 도와 매년 200포기의 김장 김치를 함께 담그고 있었다.
실제로 김빈우의 남편과 형부들은 매년 김빈우 어머니의 사업 운영을 위해 밤샘 김장을 도맡고 있다.
김빈우는 "'남편이 약간 처가살이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조금은 든다"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개그맨 최홍림은 "남자는 처가살이가 없다. 좋으니까 가는 것이다"라며 김빈우가 남편의 처가살이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