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비주얼합·몰입도 미쳤다"···첫방부터 반응 터진 서예지X김수현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1회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는 정신병동 환자에게 목졸림을 당하고 있는 고문영을 구했다.


분노한 고문영은 칼로 환자를 찌르려 했으나, 문강태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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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는 환자가 병동에서 도망쳤다는 이유로 병원을 그만두게 됐고, 다음날 고문영이 근무하고 있는 출판사로 찾아갔다.


책을 읽고 있는 문강태의 자태를 바라보던 고문영은 "와우"라고 감탄했고, 그 소리에 앞을 바라본 문강태는 다시 고문영와 마주했다.


고문영은 "나한테 칼 맞았잖아. 그거 위로금 플러스 입 닫는 조건으로 얼마 받기로 했냐"라고 물었고, 문강태는 "이런게 늘 통했나보네"라고 덤덤하게 받아쳤다.


이에 고문영이 "돈도 아니고 몸도 아니면 뭘 뜯어먹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문강태는 "가능하다면 당신을 한 번 더 보러. 그 눈,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이라고 답했다. 문강태의 첫사랑이 고문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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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는 인격이 고장 났고 양심에 구멍이 뚫렸으며 눈빛에 온기가 전혀 없는 그런 여자를 좋아했다고 고백해 고문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다수 누리꾼은 "김수현, 서예지 비주얼합 미쳤다", "연기력 대박"이라며 주연 배우에 대해 높은 호감을 드러냈다.


또 몇몇 이들은 몰입도 장난 아니라며 극의 완성도에 대해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순조롭게 출발한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aver TV '사이코지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