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nstgram
'냉장고를 부탁해' 스태프가 정형돈의 따듯한 마음씨를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정형돈의 인성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정형돈에 관련된 훈훈한 일화를 담은 한 스태프의 글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처음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스태프는 "어제 녹화 들어가기 전에 한 게스트가 'jtbc 조연출이세요?"라고 물어봤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설명하기가 뭐 해서 "네~"라고 대답했다가 뭔가 찝찝해서 "본사 PD가 아니고 프리랜서에요"라고 다시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태프에 따르면 이를 듣던 정형돈은 ''그게 뭐가 중요해~ 이 일을 좋아하고 지금 하고 있으면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네가 열심히 해줘서 지금 우리 프로그램에도 있는 거야~ 녹화 때마다 열심히 해주잖아!"라며 힘을 북돋워줬다.
스태프는 "형돈이 형의 그 한마디가 녹화 내내 머릿속을 맴맴 돌았다"며 "요즘 참 생각이 많았는데 한방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우리 MC 형돈이 형"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4대 천왕", "정형돈씨 잘되는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현재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맹활약하고 있다.
via Instagram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