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저도 연애할 수 있을까요?"···팔 계속 커지는 '희귀병' 가진 김연빛나라 씨의 슬픈 고민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과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와서 왼쪽 팔이 계속 부풀어 오르는 '희귀병'을 고백했던 김연빛나라 씨. 그가 아직도 팔이 치료되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혈관 기형으로 팔이 계속 부풀어 오르는 난치병에 걸린 김연빛나라(36) 씨가 출연했다.


애석하게도 그의 팔은 여전히 부풀어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든 것은 그가 갑상선암을 겪었고, 유방암에도 걸렸다는 사실이다.


힘든 상황임에도 애써 밝게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김연빛나라 씨는 "최근 수술했는데 또 부풀었다. 계속 커지는 상태"라며 팔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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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김연빛나라 씨는 "친언니가 연봉이 높은데 저에게 돈을 다 썼다. 제가 아니었으면 분명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씁쓸해 했다. 실제 김연빛나라 씨의 1회 수술 비용은 1,500만 원정도도 알려졌다.


팔을 완벽히 치료해 줄 의사를 찾기 위해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김연빛나라 씨는 방송 출연 후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


김연빛나라 씨는 'X살해라', 'X살하는게 답이다', '왜 사냐' 등의 가슴 찢어지는 악플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저는 살고 싶어서 나간 건데 죽으라고 하시니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현재 학교에서 학생에게 노래와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는 김연빛나라 씨의 소원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과 평생 함께할 '배필'을 찾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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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김연빛나라 씨는 "물질적인 지원이 아니라, 더 많이 일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평생 연애를 포기하며 살았는데 이젠 옆에 누군가 의지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웃었다.


견디기 힘든 고난과 역경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밝게 살아가고 있는 김연빛나라 씨의 씩씩한 근황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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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