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서울 옥수초 6학년생 확진…등교 후 졸업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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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할머니로부터 감염된 이 학생은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12세 A(여·성동 49번)양과 외할머니인 60대 B씨(성동 48번)가 이날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어머니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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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지난 17일 오전 8시경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18일에는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았고 19일에 처음 증상이 나타났다.


외할머니 B씨는 14일 오후 관악구 79번 환자 등 4명과 식사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일행 중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16일 증상이 처음 생겼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 17일 등교한 옥수초 6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20일 오전 옥수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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