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어촌편5'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드디어 나영석 PD의 또 다른 페르소나 이서진이 죽굴도에 입성했다.

지난 19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5'는 8화 말미에 예고편을 삽입해 게스트 이서진의 출연을 알렸다.

이날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손님의 역할만을 고집하는 삼시세끼 7년 차 베테랑 이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사실 이서진의 게스트 출연 소식은 이미 7화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배 위에서 이서진의 출연 기사를 접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기쁜 마음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전복을 대가로 닭고기 심부름을 부탁했다.

죽굴도에서 만난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세 사람은 각각 1970년생, 빠른 1970년생, 빠른 1971년생의 애매한 나이 서열로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죽굴도에 발을 딛자마자 이서진은 손호준에게 "전복 따놨니?"라고 물으며 앞서 약속한 물물교환의 조건을 재차 확인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또한 이서진은 "너무 일 안 하는 거 아니냐"라는 차승원의 타박에 "게스트가 하긴 뭘 해요"라고 답하며 우직하게 게스트로서 충실했다.

그러나 '츤데레'의 정석답게 이서진은 '설거지니', '마늘지니'로 변신해 설거지, 마늘 까기 등 어촌편 세끼네 가족들의 일손을 도왔다.

자신의 출연에도 변함없이 투닥거리는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에 이서진은 "이런 싸우는 분위기 너무 좋아"라며 '삼시세끼' 애청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5'

게다가 예고편 말미에는 '어촌의 맛을 보여주고 싶은 참바다'라는 자막과 함께 유해진의 모습이 잡혀 돌문어, 참돔 등 대어의 등장을 기대케했다.

한편 이서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어촌편5'는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에 시청할 수 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