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수지, 남주혁 주현의 새 드라마 '스타트업'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의 한 거리에서 tvN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에 한창인 수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단아하게 머리를 묶은 수지는 앞치마를 두르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와 남주혁이 출연하는 '스타트업'은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수지와 남주혁, 김선호가 활약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만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수지는 여주인공 서달미로 분한다. 서달미는 대학에 입학했으나 1억이 넘는 기회비용을 벌 생각으로 자퇴 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인물이다.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 경험 탓에 인맥이 넓은 그는 재벌 2세로 잘나가는 언니에게 지기 싫어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고난의 길로 들어선다.
남주혁은 코딩과 뜨개질을 좋아하며 어린 시절 수학 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받은 남씨 가문의 자랑 남도산 역을 맡는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그는 창업한지 2년째지만 투자금만 까먹으며 가문의 망신 직전으로 전략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수지와 남주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스타트업'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