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北 김정은, 평양에 머물며 내부 정보 유출자 '숙청' 작업 중"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행방이 묘연한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내부 숙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채널A는 대북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빌려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고위 간부들에 대한 숙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부들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퍼졌을 때 충성심을 의심받은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포행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과 달리 현재 평양에 머물며 내부 숙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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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건강 이상설부터 사망설까지 몰고 다닌 김정은 위원장. 지난 4월에는 CNN을 통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내부 정보 유출자도 색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근래 노동신문 등에서 충성심을 독려하는 보도가 잦은 것 역시 이런 분위기 탓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북한은 남북 대화 국면에 앞서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인사이트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