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미니언즈' 스틸컷
'미니언즈'가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미니언즈'는 612개의 스크린에서 19만 36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니언즈'는 현재 누적관객수 363만 8995명으로 흥행 고공행진 중인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첫날(7월9일)보다 12만 5461명이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역대 가장 높은 성적이다.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미니언즈'는 우울증에 빠진 미니언들을 구하기 위해 결성된 슈퍼배드 원정대가 악당을 찾아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앞서 10일 북미에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암살'(감독 최동훈)이 차지했다. 나마지 순위는 3위 '인사이드 아웃'(15만9910명), 4위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3만3112명), 5위 '연평해전'(2만7165명) 순이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