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서는 인생언니로 출연한 김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은이는 김윤아에게 부모의 힘을 빌려 육아를 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김윤아는 "부탁하기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보통 저를 갈아 넣어서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런 표현을 하더라. 육아는 자신을 갈아 넣는 거라고"라며 김윤아의 말에 동의했다.
이어 김윤아는 직장 생활보다 집에서 아이 돌보고 집안일 하는 게 3배는 힘들다고 고백했다.
김윤아는 "어른은 대화를 통해 하는데 애는 안 된다. 계속 나를 삭이고 갈고 그래야 한다"라고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역시 결혼과 육아는 현실이다", "육아는 진짜 해본 사람만 안다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2006년 방송인 겸 치과의사인 김형규와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워킹맘의 고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