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항암 치료'하는 여친 머리 밀어주며 "변함없이 예쁘다" 말해준 유튜버 새벽 남친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혈액앰' 투병 사실을 고백한 10만 유튜버 새벽이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새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 민건이 머리를 직접 밀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새벽은 "다시 항암 치료를 하게 됐다"라며 "근데 그 약이 머리가 빠지는 약이라 머리를 밀어야 한다. (사람 많은) 미용실 가기는 죽어도 싫고, 1인 미용실 찾기는 너무 힘들었는데 남자친구가 밀어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다정다감한 민건은 새벽이 머리를 자르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유튜브를 보고 머리 미는 것을 연습, 시뮬레이션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내가 잘 잘라줄게"라며 새벽을 안심 시킨 민건은 새벽의 머리를 뒷부분부터 자르기 시작했다.


두상이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한지 새벽은 연신 얼굴을 가렸지만, 민건은 그런 모습마저 귀여운지 계속 '엄마 미소'를 지었다.


빡빡 머리를 민 새벽을 본 민건은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잘 어울린다"라며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후에도 민건은 새벽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섬세하게 털어주며 다시 뽀뽀를 해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걱정이 많았던 새벽도 민건의 말과 행동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내 머리 민 모습을) 한 6개월 만에 봐도 나쁘지 않다. 마음에 든다"라며 웃었다.


아픈 새벽을 옆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민건의 모습은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이기 충분했다.


예쁜 추억 하나를 더 쌓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새벽의 팬들은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YouTube '새벽을 여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