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일반인이 출연해 진짜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들이 한 달 동안 동거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하트시그널'부터 사랑 혹은 돈을 선택할 수 있는 '러브캐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비주얼과 '넘사벽' 스펙을 가진 일반인 출연진은 연예인 못지않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셀럽'으로 거듭났다.

방송 이후 각종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은 출연자들 중에는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며 인생 2막을 시작한 이들도 있다.

인생의 인연을 찾기 위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연예계에 진출한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다.

1. MBC '사랑의 스튜디오' 이보영

MBC '사랑의 스튜디오' 이보영

청순한 비주얼과 완벽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이보영도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신이다.

서울여자대학교 재학 당시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보영은 독보적인 미모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보영은 "대학 시절 미팅을 가리지 않았다. 1주일에 한 번씩 한 적도 있다.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기도 했고 어떻게 만나야 되나 몰라서 많이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 MBC '사랑의 스튜디오' 박성웅

MBC '사랑의 스튜디오'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성웅은 자신은 "고독한 터프가이"라고 소개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남성미 넘치는 지금과 달리 앳된 모습의 그는 "제가 평생 동안 지켜줄 사람을 찾기 위해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여심을 훔쳤다.

이후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 '찌라시', '내안의 그놈'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3. 채널A '하트시그널' 배윤경

채널A '하트시그널'

2017년 '하트시그널' 첫 시즌에 출연한 배윤경은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그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변호사 장천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럭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 전향한 배윤경은 tvN '하이바이, 마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청순한 비주얼과 자존감 넘치는 표현법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오영주.

'하트시그널 시즌2' 당시 그는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지만 다양한 광고, 화보를 찍으며 화제성의 중심에 섰다.

프로그램 종영 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오영주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5.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정재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정재호는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송다은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며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 출연 당시 전문 MC에 버금가는 진행 실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다수 방송에 출연 중이다.

독보적인 노래 실력까지 갖춘 정재호는 지난해 1월 직접 작사한 곡 '겨울꿈'을 발매하기도 했다.

6. Mnet '러브캐처 2' 김가빈

Mnet '러브캐처 2'

'러브캐쳐 2'에 출연해 '몰표 여신'으로 불렸던 김가빈.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가빈은 수수한 비주얼과 털털한 성격을 과시하며 주목받았다.

방송 이후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가빈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또 그는 지난달 빅뱅의 멤버 탑과의 연애설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