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인기' 가장 많았을 때 "배우일 계속해야 하나" 진심으로 고민했다는 김동욱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쌍천만배우' 김동욱이 진솔한 고백으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오디오 시네마'를 촬영한 김동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욱은 목소리 연기와 실제 연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얼굴을 드러내고 연기하는 게 더 편하다. 귀로만 감정을 느끼게 하려니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동욱은 과거 큰 인기를 얻으며 배우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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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그는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종업원 진하림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김동욱은 "아이돌 분들이 받는 체감이 이 정도일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셨다. 생각해보면 다시는 없을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드라마에 이어 김동욱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의 흥행을 이끌며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그는 "배우로서나, 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지 고민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MBC '커피프린스 1호점'


김동욱은 드라마와 영화 모두를 성공시키며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지만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릴없이 버티기도 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그 당시 진짜 아이돌급이었다", "연기 천재인 줄 알았는데 고민이 있었다니", "항상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동욱 주연의 오디오 시네마 '남과 여'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인사이트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인사이트영화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