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 안전요원 1명 '코로나 확진'..."10명중 4명 집단감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울시청역 공사현장과 관련해 용인 거주 안전요원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에 거주 중인 70대 남성 A씨는 17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청역 공사현장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10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했다.


지난 16일 다른 안전요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A씨는 17일 용인 수지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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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판정이 나온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와 접촉한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청역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현재까지 안전요원 10명 중 4명이 양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검사 중이다.


또한 지난 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리요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하철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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