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중학교 시절 학폭 당하는 '왕따 친구' 구해주며 먼저 "친구하자" 했다는 래퍼 창모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 힙합 신에서 '학교폭력', '마약' 등 래퍼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래퍼 창모가 학창 시절 왕따를 겪은 '학폭 피해자' 친구를 도와줬다는 훈훈한 일화가 전해져 시선을 끈다.


지난 17일 유튜브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창모가 온라인에 퍼진 자신의 정보가 '사실'인지 팩트 체크를 하는 모습이 올라와 흥미를 끌었다.


창모의 과거는 그가 피아니스트가 되려고 했을 정도로 '피아노 영재'였다는 것 밖에 밝혀진 바가 없다.


영상에는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추억하는 창모의 모습이 이어졌는데, 해당 영상 아래 창모의 어린 시절 미담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일리네어 레코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댓글을 단 누리꾼은 자신을 창모와 함께 덕소중학교를 다닌 동창 A라고 소개하며 "내가 지독한 왕따를 겪어 친구가 없을 때 창모가 먼저 다가와 친구가 돼 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A씨는 이어 "당시 왕따에게 다가가면 그 사람마저도 왕따로 만들어버리는 집단 속에서도 아랑곳안하고 옆에 있어줬다"며 "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함없이 멋있다"고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네가 진짜 멋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창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익명의 사연으로 창모의 정의로운 과거사가 드러나자 많은 이들은 "창모에게 한 번 더 반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뮤지션으로서도, 인간 구창모로서도 멋진 그의 미담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인사이트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