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너보다 소중하고 귀한건 없으니 건강히 활동하길"···손편지 속 엄마 진심에 울컥해 눈물 흘린 임영웅

인사이트YouTube '임영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이 30번째 생일을 맞아 오직 팬들만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지난 16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임영웅은 코로나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에는 임영웅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 각종 반찬들을 준비해 깜짝 생일상 이벤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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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임영웅'


이어 어머니는 임영웅에게 손편지를 직접 낭독해 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머니는 "세월 참 빠르다. 영웅아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 부족한 엄마에게 많은 행복을 안겨준 아들에게 한없이 감사하다"라며 울먹였다.


또 어머니는 "너보다 소중하고 귀한 건 없으니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라며 임영웅이 바쁘게 생활하는 게 안쓰러우면서도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럴 때일수록 겸손과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 주변도 하늘도 바라보며 지내는 게 엄마의 마음이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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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임영웅'


편지 말미에 어머니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임영웅의 엄마라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생일축하한다"라고 다시 한번 축하했다.


임영웅은 어머니의 진심 가득한 편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임영웅은 어머니를 따뜻하게 꼭 안아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너무 훈훈합니다", "어머니도 임영웅도 정말 좋은 사람인 게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