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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심상찮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하루에만 9명의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데 이어 17일 오전에도 4명이 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나오고 있어 방역 당국과 대전시가 긴장감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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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시는 이날 4명(56~5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56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로 5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57~59번 확진자는 서구 1명, 유성구 2명으로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접촉한 49번, 50번 확진자는 모두 다단계 시설 관련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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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전시는 이틀 만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7일 오전 10시 기준 5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망자는 1명으로 확인됐으며 148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